구술·심층면접 준비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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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복지센터 작성일13-05-16 09:31 조회9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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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양면접 강화… 구체적 인생관 설계를
구술·심층면접은 면접관이 수험생과 직접 대면해 문답 형식으로 수험생의 인성과 가치관, 종합적 사고력을 두루 측정하는 전형이다. 입학사정관 전형 도입과 함께 구술·심층면접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다. 요즘은 일반 전형에서 구술·심층면접을 활용하는 대학도 적지않으므로 평소 꾸준히 준비해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구술·심층면접은 대개 기본소양면접(인성평가)과 학업적성면접(전공적성평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면접별 소요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사이다. 기본소양면접에선 자기소개서와 시사 문제를 활용, 수험생의 인성과 가치관을 평가한다. 반면, 학업적성면접에선 특정 문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전공에 대한 수험생의 적성과 사고력을 측정한다.
최근 구술·심층면접에서 두드러지는 경향 중 하나는 기본소양면접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장애인 성폭행 연루 사실이 발각되며 대학(성균관대 리더십 전형) 합격이 취소된 학생 사례 이후 나타난 변화다. 이후 각 대학은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등 지원자 제출 서류의 진위 여부를 까다롭게 확인하고 있다. 심지어 모 대학 면접관은 자기소개서에 '국토순례여행에서 느낀 점'을 기술한 학생에게 "해당 지역 주요 상징물 개수를 들어보라"고 요구했다는 얘기도 들려 온다. 따라서 경험을 꾸며 기록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대다수의 수험생이 대학 입시를 치르기 직전까지도 본인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막상 면접장에서 인생관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십중팔구 두루뭉술하게 답하게 마련이다. '정직하자' '성실하자' '착하게 살자' 등이 대표적이다. 면접 시 구체적 답변을 내놓으려면 자신의 예전 경험을 떠올려 크게 아쉬웠던 일, 혹은 자랑스러웠던 일 등을 연계해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존경하는 인물을 정한 후, 그와 관련해 자신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도 좋다.
기본소양면접·학업적성면접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다루는 소재는 '시사'다.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시각에서 수험생의 가치관과 사고력이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시사 문제를 대비할 때 가장 좋은 교재는 신문이다. 신문을 읽을 땐 개별 사건이나 사태에 매몰되지 말고 그 이면을 관통하는 근본 원리부터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컨대 용산참사(2009년 1월 서울시 용산 재개발 보상대책에 반발하던 철거민과 경찰이 대치하던 중 발생한 화재로 사상자가 나온 사건)는 부익부빈익빈 문제와 연결될 수 있다. 용산참사 관련 뉴스를 통해 '정당한 폭력'이란 게 존재할 수 있는지, 재산권과 생존권 간 대립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일상과 밀접한 사건일수록 '숲' 대신 '나무'만 살피는 데 그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같은 훈련을 할 땐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
또 하나, 시사 문제를 풀 때 수험생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결론'만 강조할 뿐 해당 결론에 이르는 '과정'엔 소홀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이 원하는 게 정말 간략한 결론(답)뿐이라면 굳이 구술·심층면접을 거치지 않고 서술형 평가 정도로도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다.
구술·심층면접은 면접관이 수험생과 직접 대면해 문답 형식으로 수험생의 인성과 가치관, 종합적 사고력을 두루 측정하는 전형이다. 입학사정관 전형 도입과 함께 구술·심층면접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다. 요즘은 일반 전형에서 구술·심층면접을 활용하는 대학도 적지않으므로 평소 꾸준히 준비해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구술·심층면접은 대개 기본소양면접(인성평가)과 학업적성면접(전공적성평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면접별 소요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사이다. 기본소양면접에선 자기소개서와 시사 문제를 활용, 수험생의 인성과 가치관을 평가한다. 반면, 학업적성면접에선 특정 문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전공에 대한 수험생의 적성과 사고력을 측정한다.
최근 구술·심층면접에서 두드러지는 경향 중 하나는 기본소양면접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장애인 성폭행 연루 사실이 발각되며 대학(성균관대 리더십 전형) 합격이 취소된 학생 사례 이후 나타난 변화다. 이후 각 대학은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등 지원자 제출 서류의 진위 여부를 까다롭게 확인하고 있다. 심지어 모 대학 면접관은 자기소개서에 '국토순례여행에서 느낀 점'을 기술한 학생에게 "해당 지역 주요 상징물 개수를 들어보라"고 요구했다는 얘기도 들려 온다. 따라서 경험을 꾸며 기록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대다수의 수험생이 대학 입시를 치르기 직전까지도 본인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막상 면접장에서 인생관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십중팔구 두루뭉술하게 답하게 마련이다. '정직하자' '성실하자' '착하게 살자' 등이 대표적이다. 면접 시 구체적 답변을 내놓으려면 자신의 예전 경험을 떠올려 크게 아쉬웠던 일, 혹은 자랑스러웠던 일 등을 연계해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존경하는 인물을 정한 후, 그와 관련해 자신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도 좋다.
기본소양면접·학업적성면접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다루는 소재는 '시사'다.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시각에서 수험생의 가치관과 사고력이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시사 문제를 대비할 때 가장 좋은 교재는 신문이다. 신문을 읽을 땐 개별 사건이나 사태에 매몰되지 말고 그 이면을 관통하는 근본 원리부터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컨대 용산참사(2009년 1월 서울시 용산 재개발 보상대책에 반발하던 철거민과 경찰이 대치하던 중 발생한 화재로 사상자가 나온 사건)는 부익부빈익빈 문제와 연결될 수 있다. 용산참사 관련 뉴스를 통해 '정당한 폭력'이란 게 존재할 수 있는지, 재산권과 생존권 간 대립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일상과 밀접한 사건일수록 '숲' 대신 '나무'만 살피는 데 그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같은 훈련을 할 땐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
또 하나, 시사 문제를 풀 때 수험생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결론'만 강조할 뿐 해당 결론에 이르는 '과정'엔 소홀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이 원하는 게 정말 간략한 결론(답)뿐이라면 굳이 구술·심층면접을 거치지 않고 서술형 평가 정도로도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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